사양 : 소설. A5. 펄지 표지. DP. 52p. 15금
내용 : 건담 더블오. 커플링 그라닐+마이스터 개그. 막장 해태눈 드래곤에게 납치당한 녹색의 기사 닐 디란디 이야기
글 : 황금숲토끼
삽화 : 없음
가격 : 4천원
견본 텍스트 1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마리나 공주는 우울한 얼굴로 질문했고, 기사단은 그래야 한다고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왕실의 법도에 따르면..."
"그 왕실에는 이제 공주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공주님, 설마 공주님만 바라보고 있는 굶주린 백성들을 저버리실 셈은 아니겠지요."
"물론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디란디 경. 하지만 차라리 드래곤과 정식으로 협상을 해 보는 것이..."
"보름은 바로 내일입니다, 공주님."
"티에리아 경마저... 으음...세츠나 경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째서 세상은 이렇게 왜곡되어 있는 것일까."
"맞는 말씀이십니다. 어쨌건, 기사단 전원의 생각이 그러하시다면 따르겠습니다."
.....저어, 아직 제 의견을 말하지 않았는데요, 라고 말하고 싶었던 알렐루야였지만 아무튼 알렐루야 본인의 의견도 기사들의 의견과 큰 차이가 없으니 별로 덧붙일 말은 없는 듯 싶어 잠자코 있기로 했다. 드디어 만월, 자정까지는 앞으로 겨루 20여 분. 기사단이 택한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성 안의 홀에 공주님을 모셔 두고, 기사단도 모두 거기 함께 한다. 아무리 그 대단한 드래곤이라 해도 엄청난 두께의 성벽을 뚫고 공주를 단숨에 납치해 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 곳에 침투해 들어오기 위해 정문 쪽으로 머리를 들이밀게 되면, 기사단원들이 총력을 다해 공격하기로 한 것이다.
"성문 쪽에 봉화가 올랐습니다!"
헐레벌떡 달려들어온 병사의 보고에 실내에는 긴장이 흘렀다. 파수병들에게는 하늘만 보고 있다가 이상한 것이 날아가는 게 보이면 즉각 보고하라고 말해둔 터이다.
"곧 올 것입니다. 단단히 대비하십시오, 공주님."
마리나 공주는 불안해 하는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결심한 듯 입술을 꾹 다물고 힘껏 태연하게 앉아 있었다. 그 모습을 안스러워하는 눈으로 바라보던 사람들의 귀에, 믿을 수 없을만큼 거대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울려 왔다.'
[내가 왔소, 공주! 어서 모습을 보이시오!]
모두 긴장했다. 티에리아는 지팡이를 들고 언제건 가장 거대한 마법을 날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고, 다른 기사들은 모두 칼을 뽑았다. 오직 닐 디란디 만이, 드래곤이 들어온다면 검보다는 활을 먼저 쓰게 될 거라고 직감하고는 석궁을 꺼내 살을 장전했다. 바로 다음 순간,
[몸가짐이 단단하군, 그렇다면 내가 들어가겠소!]
"정문을 경계해! 곧 들어올 것이다!"
[세간에서는 이것을 그라함 스페샬이라고 부르지!]
다음 순간 일어난 것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하긴 그 누가 감히 상상할 수 있었겠는가? 거대한 금빛 드래곤이 날아오던 기세를 늦추지 않고, 정문은 커녕 홀 옆의 그 두꺼운 돌벽을 격돌로 부수며 들어올 줄이야! 아무리 용이라 해도 저것은 쉽게 부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름 철벽의 옹성으로 유명했던 아자디스탄 궁성의 건축가들이 살아있었다면 분한 나머지 그대로 혀를 물었으리라. 어쨌건 두터운 돌 파편이 사방으로 흩어졌고, 천만 다행으로 기사단과 공주가 있는 지역은 참화를 피했으나 홀 안에 석재가 잔뜩 떨어져 내리는 바람에 대부분의 등불이 꺼진 것은 물론이요 먼지까지 자욱하게 끼어 버렸다.
"이래서야, 공주가 어디 있는지!"
[하하하, 어디 있소 공주! 아름다운 그대여!]
너도 못 보면서 이런 공격을 한 거냐아! 순간 정신이 아뜩해진 닐 디란디는 재빨리 몸을 일으키며 아까까지 공주가 서 있던 방향을 향해 달려갔다. 혹시라도 저 대책없는 드래곤이 공주를 찾아낼 때를 대비한, 지극히 기사답고 유능하고 군더더기 없고 효율적인 생각이자 판단이자 동작이었건만,
[오오, 여기 있었군!]
닐은 몸 주위에 무언가가 둘러감기는 것을 알아채고는 혼신의 힘을 다해 몸부림 쳐 봤으니 소용없었다. 다음 순간, 골드 드래곤은 황금빛 앞발 - 이라기보다는 손 - 을 들어 자신이 쥔 것이 누구인가 확인하기 위해 얼굴을 들이댔으며, 당연히 왕실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석재 울타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정연하고 날카로운 이빨을 마부하게 된 닐 디란디는 숨을 고르고 속으로만 기도하며 검을 들었다. 아니, 들어보려고 했다. 꼼짝없이 붙들려 들어올릴 수조차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래도 어떻게든 해 보려 움직대기 시작했을 때.
[아아, 역시 아자디스탄 왕실이오. 실로 아름다운 공주 아닌가!]
귀에 들려온, 아니 울려 온 말을 이해하지 못해 순간 멍해진 닐은, 드래곤이 만족스러운 태도로 날아오르며 [고맙소 왕실이여. 제물은 잘 받았소. 그대들의 북쪽 영지는 걱정마지 마시오!"라고 외치며 날아오를 때까지만 해도 찍소리 못하고 굳어 있었다. 그 거대한 날개를 저어 수직으로 100야드 상승한 드래곤이 즉각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날아가기 시작하고서도 5분이나 지난 후에야, 이제 와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닐의 외침이 하늘을 갈랐다.
"네놈은 용이 아니라 해태냐아아아아아아아!!!!!!!!!!!!!!"
한편, 아자디스탄 왕실에서는 간신히 정신을 차린 사람들이 멍한 얼굴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닐을...데려갔어? 녹색의 기사를?!"
사태를 파악한 티에리아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며 몸을 돌렸을 때.
"녹색의 기사님께서, 공주님을 대신해 희생하셨다!"
"오오, 과연 녹색의 기사, 닐 디란디. 록온 스트라토스!"
"녹색의 기사님 만세! 공주님을 구하셨다!"
사태는 단단히 잘못되어 가고 있었다.
견본 텍스트 2
"자 봐! 난 남자라고!"
"남자? 그게 뭔가?"
녹색의 기사는 미묘한 의미에서 생애 최대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처음엔 설득이 쉬울 거라고 믿었다. 적어도 그 해태눈을 가진 멍청한 용이 사람이 되었을 때 까지는 말이다. 상대는 어느 나라의 귀공자, 아니 심지어 제왕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당당하고 고귀하고 준수한 용모를 가진 금발의 젊은 '남자'였고, 그걸 확인한 순간 닐 디란디는 무려 안도의 한숨을 쉬기까지 했다. 자신 또한 '남자'이니, 자신이 '공주'가 아니라는 것은 충분히 납득시킬 수 있다고 믿어 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울러, '신부'로 취급되지 않으리라는 희망도 피어올랐다.
하지만 방금의 대답으로, 녹색의 기사 닐 디란디가 품고 있던 희망 중 일부가 덧없이 한줌 먼지로 스러져 갔다. 그는 그래도 불굴의 의지를 발휘, 약간의 희망을 갖고 용을 설득해 보려 했다.
"그러니까 남자라고, 남자! 수컷! 몰라?"
"......수컷? 남자? 흠, 이거야 원, 설명 좀 해 주게."
"드래곤은 그런 거 없어? 알을 낳는 녀석이 있고, 그 녀석을 임신시키는 녀석이 있을 거잖아!"
"흠......이거 대체 무슨 소린지."
"그러니까 알을 낳는 녀석이 암컷, 못 낳는 녀석은 수컷이잖아. 설마 그걸 모른다는 건 아니겠지!"
드래곤의 얼굴이 순식간에 환해졌다.
"아하! 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말하자면 자네가 알을 낳을 수 없다는 얘기겠지?"
"그래! 이제야 좀 말귀가 통하는군. 알겠어? 그러니까 나랑 뭘 한다 해도..."
"그거야 당연하잖나."
"...어?"
아니 이건 또 뭐란 말인가. 엉뚱한 말에 순간 멍한 얼굴이 되자, 금발의 남자가 다시 화사하게 웃으며 말하기 시작한다.
"인간이 알을 낳을 거라고 생각하는 드래곤이 세상에 어디 있겠나. 어떤 드래곤도 알을 낳게 하려고 공주를 납치하진 않아."
"그, 그럼 역시 잡아먹으려고냐!"
"먹으려면 차라리 소를 바치라고 했겠지. 그 무슨 비상식적인 소리를."
'여기까지 저질러 놓고 상식적인 척 하지 마!' 말 그대로 암담한 심정이 된 닐은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후, 이 상황을 제대로 납득시키기 위한 부질없는 최후의 노력을 시작했다.
"그러니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난 인간 수컷이야."
"수컷이 뭔지는 모르겠지만...아, 그래, 알을 못 낳는 쪽 말이지, 알겠네."
"그러니까 나랑 뭘 하려고 데려왔는지는 몰라도! 난 네 알 따위는 낳을 수 없다고!"
"그것도 알고 있네, 하하하."
"그래. 그리고 당연히, 그러니까 난 공주 같은 게 아니라고!"
"......그거 참 이상한 소리군."
아니 다 잘 이해하는 것 같은데 왜 끝에서 삐걱이는 걸까. 견디지 못하고 신음을 내뱉으며 갈색 머리를 쥐어뜯으려는데, 갑자기 그 손을 덥썩 잡아 머리카락으로부터 떼놓은 금발의 남자가, 무려 그 손등에 키스를 하며 듣기만 해도 정신이 아득해지는 대사를 내뱉는다.
"이렇게 아름답고 우아한데, 게다가 만물의 영장인 드래곤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기 할 말 다 하는 기품과 기백을 지닌 그대가 공주가 아니라고?"
"그러니까 난?!"
손등 뿐 아니라 입술마저 점령당했다. 외치느라 한껏 벌어진 입 사이로 어쩐지 끝이 살짝 갈라진 듯 하고 조금 까글하지만 그 외에는 인간의 것과 별 다를 것 없는 드래곤의 혀가 미끄러져 들어온다. 당장 물어 끊어 버릴 생각으로 이를 앙다물려 했지만, 감촉만 부드러울 뿐 조금 이를 세운 것만으로도 턱이 얼얼함을 깨닫고는 곧 생각을 바꾸었다. 그래, 이 놈 드래곤이지. 그러니까, 이 놈의 혀를 물어 끊으려면 내 이빨이 적어도 마법사와 사제의 축수를 받아 강철검 따위 단숨에 잘라 버리는 오리할콘 제 쯤은 되어야 하렷다? 제길 신이시여. 잠시 신에게 이 놈을 저주해달라고 기도하려던 기사는 그 축원을 잠깐동안 보류했다. 신이시여, 이 저주받을 드래곤놈이 키스를 마치면 천벌을 내려 주십시오. 일단 너무 잘 하니까 끝내긴 해야겠습니다.
드디어 직장을 잃고(......) 자유인이 된 토끼입니다. 하여, 예쩐에 통판해드리지 못했던 책을 이제는 칼같이! 정확하고! 깔끔하고! 신속하게! 통판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간 정말 폐를 많이 끼쳐 죄송했습니다. (납죽)
금녹색 전설은 초판본은 전부 완매되었습니다만, 제 소장본이 사라지는 등(......) 통판에 대한 요청이 있었던 고로 10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새로 찍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10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25일까지 책을 받아, 즉각 부쳐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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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오늘 가서 책을 맡기고 왔는데 제가 중간에 착각을 해서(......) 3부 더 주문해 버렸습니다 으하하하
혹시 구입 의사가 있으신 분은 아직 3부 더 남아 있사오니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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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수의 시간
사양 : 소설. A5. 펄지에 흑백 표지. DP. 16p. 19금(결박 및 강제상황, BL)
내용 : 건담 더블오. 커플링 미하레. 눈을 떠 보니 미하엘에게 납치당한 알렐루야, 그리고 할렐루야.
글 : 황금숲토끼
삽화 : 없음
가격 : 1,000원
특기사항 : 이 책을 구매하시는 분들께는 8페이지 분량의 배포본을 같이 넣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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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으로 혼미해진 의식을 간신히 뚫고 표면으로 나온 것은 할렐루야였지만 단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
"그 아대 참 잘 늘어나더라. 메이커 어디야? 아차차~ 재갈로 물려버렸지 하핫"
눈앞에서 이죽거리고 있는 미하엘의 말 그대로, 입에 단단히 물려 있는 것은 손목을 감고 있던 아대. 그것도 한 쪽은 뭉쳐서 입 안에 넣어놓고 다른 한 쪽을 입 안을 지나도록 둘러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어떻게든 움직여 보려 했지만 양손은 위로 올려져 단단히 묶여 있었고, 감촉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밧줄 대용으로 쓰인 것은 바로 자신의 티셔츠. 이래가지곤 끊거나 푸는 건 불가능하다. 그나마 걷어차 주려 해도 이미 상대는 다리 사이에 들어와 있고, 하의와 신발은 저 구석에 나뒹굴고 있다. 브리프도 함께.
"야아~ 그렇게 안간힘을 쓰고 움직이는 걸 보니 묶은 보람이 있네? 응? 덜된 개조인간씨"
금빛 눈에 불꽃이 튀건 말건 역겨운 손길이 흠 없이 단련되어 있는 몸을 쓸어 내린다. 체구는 커도 체모가 적은 몸이라 매끈한 맨 가슴을 훑던 손이 돌기를 집었을 때, 할렐루야는 목젖까지 욕설을 끌어올렸지만 재갈에 막혀 웅얼거리는 소리만 들려올 뿐이었다.
"처음 봤을 때부터 말야..."가슴을 지나 옆구리를 쓸던 손이 허리를 지나, 탄탄한 엉덩이를 쥐었을 때, 할렐루야는 다시 한번 욕설을 뱉었다. 역시, 제대로 된 말은 나오지 않았지만.
"여기 박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 이대로 당할 순 없어.
* 이 짧은 부분 외에는 대부분 공표하기 적절치 않은 어휘가 섞여 있어 이 정도만 올립니다 굽신굽신
이 책은 너무 저가라(단돈 천원;;; ) 도저히 비싼 우송료를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통판과 함께 신청해 주실 때에만 보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너른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론, 너무 가볍고 앏은 책이라 추가로 붙는 우송료는 없습니다.
아울러 이 책을 받으시려면 성인 인증이 필요하십니다.
* 성인 인증 관련.
이 책을 구입하실 분께서는 어떤 것이건 상관없으니 91년 이전 태어나신 성인임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딱 91년까지 판매 가능) 간단한 예로는 네이버 블로그등의 프로필 생일란을 공개하셔도 좋고, 싸이를 알려주셔도 상관없으며, 혹은 다니는 대학교 이메일로 보내주시거나 각종 스캔 등등...물론 주민번호 뒷자리나 사진, 주소 등 생년월일 외의 지우고 싶으신 모든 정보는 다 지우고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어차피 전 성인 여부 확인만 하고는 즉각 삭제하고 있고, 개인정보를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ㅠㅜ 뭐든지 구입하시는 분께서 부담 적으신 쪽으로 알려만 주시면 됩니다.
아울러 한번 이 곳에서 성인 인증을 하시고 회지를 구입하신 분은 구입하신 회지명만 적어주시면 자동으로 인증되십니다.
* 혹시 민증 스캔 등등이 (신분 노출 등의 염려로) 부담스러우신 경우, 받은 모든 인증 정보는 당연히 확인만 하고 삭제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보내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그 경우 등기 봉투에 "19세 미만은 열어보지 마십시오." 라고 메시지를 적어넣게 됩니다. 미성년자에게 판매했다가 안게 되는 법적 불이익을 최소화 하기 위한 고육지책입니다 ㅠㅜ
보내주실 이메일 주소는 mayrabit(골뱅이)naver.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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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와 늑대의 시간도 통판하고 있습니다. 단 3권 남았으니(만세) 원하시는 분은 이쪽이건 그 쪽이건 댓글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개와 늑대의 시간과 금녹색 전설을 같이 구입하시는 경우 우송료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그 책이 더 무거워서요; )
단, 이 책은 성인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